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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특종을 위해 연출을 한 남자 나이트 크롤러 영화 리뷰

by grasshoper1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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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았다. 제이크 질렌할의 작중 역할인 루이스 블룸은 형편없이 가난한 생활을 하다가 나이트 크롤러라는 직업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나이트 크롤러로써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돈에 눈이 멀어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트 크롤러
출처 : 구글

제목 : 나이트 크롤러

장르 : 범죄, 스릴러

감독 : 댄 길로이

출연 : 제이크 질렌할 - 루이스 블룸 역, 빌 팩스톤 - 조 로더 역, 케빈 람 - 프랭크 역, 르네 루소 - 니나 역, 앤 쿠삭 - 린다 역, 리즈 아메드 - 릭 역, 캐슬린 요크 - 재키 역

개봉일 : 2015년 2월 26일

 

나이트 크롤러 맛보기

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미국에서 2014년에 개봉한 누아르,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감독을 맡은 댄 길로이의 첫 감독 데뷔 작품이다.

나이트 크롤러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각본상 후보로 오르는 등 수많은 시상식에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돈에 눈이 멀어 특종을 만드는 사나이

루이스 블룸은 제대로 된 직업 없이 길가에 있는 금속류들을 훔쳐서 고물상에 가져다 팔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신세로 하루하루 목숨을 부지하면서 살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에 기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달려와 사고현장을 촬영하고 비디오 테이프를 방송국에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실을 알게된다. 현장에서 살펴본 미니밴 안에는 고가의 촬영장비들이 즐비했고 루이스 블룸은 이것이 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곧장 고물같은 비디오 카메라를 하나 구입한다. 자극적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사건들을 특종으로 잡아내기 위한 방송국에 비싼 돈을 받고 비디오 테이프를 넘기려면 경찰의 통신 장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블룸은 경찰의 장비마저 훔쳐서 사건을 쫓아 다니기 시작한다. 결국 자신의 첫 사고영상을 담은 테이프가 지역채널의 보도국장인 니나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금액으로 판매를 한다. 니나의 지지와 남다른 능력으로 나이트 크롤러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져가던 블룸은 결국 릭이라는 직원을 한명더 뽑게 된다. 릭과 같이 일하면서 블룸은 더욱 승승장구 하게 되지만 매번 잔인한 현장을 쫓은 이유 때문인지 블룸의 성격도 날이 갈수록 거칠어지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릭은 결국 순수한 사고 현장의 영상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장면들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현장을 훼손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현장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경찰보다 항상 먼저 도착하는 블룸은 경찰이 도착하기전에 이미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넣어놓은 비디오의 촬영을 마치고 현장을 빠져다간다. 블룸은 니나와 지속적으로 만나며 데이트를 하게 되고 어느날 니나에게 자신의 영상들 덕분에 얻게 된 방송국의 시청률과 니나의 방송국 안에서 올라간 입지를 주장하며 자신만의 방송국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블룸은 니나가 원하던 백인 부자들의 사고 영상을 가지고 니나와 흥정을 하게 되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게 흘러가자 다른 방송국으로 옮겨 가겠다며 니나를 협박을 한다, 결국 니나는 블룸의 의견을 들어주게 되고 방송국의 사람들에게 블룸을 방송국의 대표라고 소개를 하게 된다.

단독 영상을 촬영하던 블룸은 자신의 영상에 범인의 얼굴과 차량의 번호를 찍고 자신의 단독 취재를 위하여 경찰들에게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돌려보낸다. 직원인 릭과 같이 범인을 쫓던 블룸은 자신이 원하던 장소에 범인들이 도착하자 경찰에 전화를 하게 되고 범인을 쫓던 경찰차와 범인의 차가 크게 충돌하자 카메라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간다. 블룸은 릭에게 촬영을 지시하고 곧 릭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지게 된다. 릭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것까지 계획한 블룸은 모든 장면을 자신의 비디오테이프에 담아 니나에게 찾아가 자신의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한다. 이후 릭은 자신의 직원을 4명이나 거느리면서 자신만의 회사까지 만들어낸다.

 

나이트 크롤러와 그의 사람들

루이스 블룸 - 고철을 훔쳐서 팔아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블룸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둑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제대로 된 취업도 하지 못하고 살던 중에 나이트 크롤러들을 만나면서 자신만의 꿈을 키워 나간다.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진 블룸은 결국 사건을 자신의 입맛대로 조작하는 경우까지 이르게 된다.

 

니나 - 지역채널인 KWLA 6의 보도국장이다. 시청률에 민감한 그녀는 특종 영상을 찍으러 다니는 나이트 크롤러들에게 영상을 거래하면서 루이스 블룸을 만나게 된다, 블룸에게 자신이 원하는 영상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요구하게 되고 블룸의 영상으로 자신의 방송국과 방송국 안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점점 올라간다.

 

최고의 스릴러 중 하나

나이트 크롤러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끌었다. 제이크 질렌한의 제대로 된 광기 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며 지금의 기자들도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는 대신 촬영을 하는 등 아직도 저런 모습들이 남아 있는 것 같다.

큰 임팩트 있는 장면들은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에게 압도당하는 느낌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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