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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통치자가 된 만달로어인 북 오브 보바펫 미드 리뷰

by grasshoper1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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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브 보바 펫
출처 : 구글

제목 : 북 오브 보바펫

장르 : 스페이스 오페라, 액션, 판타지, SF

개봉일 : 2022년 2월 2일

제작 : 존 패브로, 데이브 필로니, 로버트 로드리게스, 캐슬린 케네디, 콜린 윌슨

출연 : 테뮤라 모리슨 - 보바 펫 역, 밍나 - 페넥 쉔드 역, 마크 해밀 - 스카이워커 역, 티머시 올리펀트 - 콥 밴쓰 역, 페드로 파스칼 - 만달로리언 역

 

 

만달로리언 이후 다시 시작 되는 스타워즈 시리즈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워즈는 제다이와 스카이워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리즈이다. 하지만 만달로리안을 시작으로 북 오브 보바펫까지 기존 스타워즈에 등장하던 조연들을 주연으로 등장시키면서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에게 스타워즈의 존재를 다시 알리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처음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한다면 다소 이해가 안되는 장면도 있을 수 있지만 두 작품안에서는 꼭 전작을 통틀어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며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옛날 영화 시리즈가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까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타투인의 다이묘가 되기 원하는 보바펫

보바펫은 과거 타투인에 존재하는 살락이라고 불리우는 모래괴물에게 잡아먹힌 적이 있다. 이 소화가 느린 괴물의 배 속에서 갇혀있던 보바펫은 자신이 가지고있던 무기들로 살락의 배 밖으로 나올 수 있게되지만 체력을 너무 많이 소비한 나머지 기절하고 만다. 기절해 있던 보바펫의 상징인 베스카로 만든 갑옷을 자와족이 훔쳐가고 설상가상 터스켄족에게 인질로 잡혀서 끌려간다. 터스켄족의 노예로 생활하던 보바펫은 어느날 블랙 멜론을 수색하던중 잠에서 깨어난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던 어린 터스켄족을 구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터스켄족의 부족장에게 인정을 받고 터스켄족의 일원이 된다. 이후 파이크족과 터스켄족 사이에 싸움이 발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보바펫의 활약으로 파이크족에게 크게 승리하게되고 감사의 의미로 개피스틱과 터스켄족의 전통의상을 전해 받게된다. 어느날 보바펫은 파이크족에게 통행료를 받으러 가게 되는데 파이크족은 스트라이더 조직에 보호비를 지불해서 터스켄족에게 보호비를 지불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빈손으로 터스켄의 아지트로 돌아간 보바펫은 몰살당한 터스켄족을 맞이하게 되고 이들의 장례식을 치뤄준 후에 보바펫은 터스켄족을 떠난다.

이후 또 다른 만달로어인인 딘 자린과의 여정을 마치고 타투인으로 돌아온 보바펫은 자바더 헛의 다이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자신의 동료이자 부하인 페넥과 함께 타투인을 통치하고자 한다. 하지만 자바더 헛에게 통치를 받던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았고 여러번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보바펫은 자바의 공포적인 통치를 없애고 따듯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자바에게 충성을 바치던 가모리안 경비원들과 블랙 크르산탄, 모드 갱들을 자신의 동료로 모집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타투인을 지배하려는 파이크족과 큰 전쟁을 치루게 되고 보바펫은 타투인의 3대 범죄집단들과 타투인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들을 불러모아 동맹을 제안하지만 결전의 날 모두가 보바펫을 배신하고 파이크족과 함께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궁지에 몰린 보바펫과 그의 동료들은 딘 자린과 그로구 그리고 콥 밴쓰가 지내던 프리타운의 사람들과 협심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은 아쉬운 영화

딘 자린 주연의 만달로리안 영화보다 훨씬 더 많은 배우들이 나왔고 스타워즈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 한 장면들도 상당히 많이 나왔다.

예를들어 캐드베인, 가모리안 경비들, 그로구의 회상씬, 랭커, 유명한 사냥꾼 캐드 베인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하여서 그런것인지 딘 자린과 그로구의 등장으로 보바펫은 그저 남들에게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되었고 캐드 베인과의 싸움에서도 손 쉽게 제압당하며 시즌 내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페넥 샌드가 없었더라면 타투인을 지키기는 커녕 타투인에 발도 들이지 못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방면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장면이 보바펫이 활약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스타워즈 팬으로써는 아주 즐겁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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