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는 제작사 DC에서 은퇴한 특수부 요원들을 주제로 만든 영화로 제작비에 비하여 큰 흥행을 거두었다. 레드의 후속작인 레드 2에는 우리가 아는 이병헌이 주연으로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다. CIA의 전설적인 인물인 프랭크를 CIA의 수뇌부가 자신들의 조직의 레전드들을 제거하려는 목적에 맞서 싸우는 액션 영화이다.
제목 : 레드
장르 : 코미디, 액션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브루스 윌리스 - 프랭크 역, 메리 루이스 파커 - 사라 역, 헬렌 미렌 - 빅토리아 역, 칼 어번 - 윌리엄 역, 모건 프리먼 - 조 역, 존 말코비치 - 마빈 역, 레베카 피전 - 신시아 역, 크리스 오웬스 - 행드 맨 역, 재클린 플레밍 - 마르나 역
개봉일 : 2010년 11월 3일
은퇴한 위험한 노인들
영화 레드는 DC사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제작비는 총 5800만 달러가 들어갔으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모건 프리먼등.. 화려한 출연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때문일까 생각보다 괜찮은 흥행을 이끌었고 이후에 후속 편 레드 2까지 제작이 된다.(레드 2 에서는 한국 배우인 이병헌이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지만 정작 해외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이 나왔다.)
주인공인 프랭크는 전직 CIA의 최고 요원 출신으로 현재는 은퇴를하고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괴한들이 프랭크의 집으로 쳐들어와서 프랭크를 제거하려고 한다, 하지만 프랭크는 이를 눈치채고 자신의 집에 들어온 모든 괴한들을 처리한 후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라도 위험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사라의 집으로 들어가 사라를 데리고 자신과 사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옛 동료들을 모집하러 떠난다. 과거 자신과 같이 일한 적 있는 조 매디슨을 먼저 찾으러 간 프랭크는 자신과 함께하기를 바랐지만 매디슨은 거부하고 병원에 남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조 매디슨도 그를 암살하려는 CIA 요원이 찾아오게 된다. 매디슨을 뒤로하고 마빈 보그스를 찾아 나선 사라와 프랭크 마빈 보그스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빈과 함께 움직이는 프랭크는 CIA 안으로 잠입해서 기밀 파일을 빼서 도망 나오고 그곳에는 죽은 줄만 알았던 조가 마빈과 함께 있었다. 마지막 남은 동료를 찾으러 떠나는 일행들은 청부 업계의 대모라고 불리는 전직 MI6 출신의 빅토리아 윈슬로를 찾아간다. 마침내 자신의 전설적인 옛 동료들을 모두 모은 프랭크는 정보를 모으기 위해 움직이다 사라가 납치당하게 되고 자신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부통령을 찾아가 납치 후 사라와 교환을 하려고 한다. CIA의 부팀장이 거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나쁜 모습을 보이자 여태까지 프랭크를 제거하기 위해 쫓아다니던 현 CIA 요원 윌리엄 쿠퍼는 프랭크를 도와 CIA의 악당들을 제거한다.
화려한 출연진과 출연진에 걸맞는 역할들
프랭크 모세스 - 전직 CIA 정보분석가 요원으로서 CIA 내부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은퇴 후 자신의 연금 받는 것을 도와주던 콜센터 직원에게 짝사랑에 빠지게 되며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로부터 그녀를 지켜내고 연인이 된다.
세라 로스 - 프랭크의 연금을 받게해준 연금공단 콜 센터 직원으로 프랭크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되고 다짜고짜 자신을 납치해 간 프랭크를 처음에는 못 미더워하지만 몇 차례 자신을 구해주는 상황이 생기면서 프랭크에게 정을 느끼게 된다.
조 메디슨 - 과거 프랭크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는 CIA 요원으로 프랭크의 CIA 선배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을 제거하러 온 암살자를 여유롭게 제거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도 프랭크와 같은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빈 보그스 - 과거 프랭크와 같은 전쟁에 임무수행을 하러 같이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프랭크와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 의해 LSD를 11년 동안 투여받으면서 정신이 이상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인 중에 스파이를 가려내고 날아오는 포탄을 총알로 쏘아서 터트리는 등 엄청난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빅토리아 윈슬로 - 청부업계의 대모라고 불리며 전직 MI6 출신인 여성. 은퇴 후 꽃꽂이를 즐기고 있지만 남성 동료들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사격 기술을 가지고 팀원들을 후방지원해준다.
실제 배우들의 나이가 무색하게 만들어주는 지루하지 않은 액션 영화
전문 비평가들의 평가도 무난했던 영화이고 흥행도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기에 어려운 영화이지만, 평균 나이 65세인 출연진들의 나이가 무색하게 흥미진진한 액션이 지속되고 워낙에 연기가 명품인 배우들이 연기를 보다 보니 작품의 완성도와는 다르게 영화 내내 몰입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름 소소한 반전의 재미들도 가지고 있고 미국 영화 특유의 코미디들이 중간중간 녹아있어서 액션을 바라고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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