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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삼바축구의 나라 G조 브라질 분석

by grasshoper1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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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의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현재 피파랭킹 1위이며 모든 월드컵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팀인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로 메이저 대회에서 명성에 걸맞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였다. 삼바 축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은 선수들은 빠르고 발재간이 좋으며 개개인의 기량이 전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브라질의 대표선수는 네이마르이다. 

 

예상 선발 선수와 주목할 선수

GK : 알리송 베커 -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이다. 리버풀에서 역대급 골키퍼라고 불리우며 오랜시간 무관으로 지내던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을 안겨주었다. 191cm의 장신으로 공중볼에 강하며 위치선정 능력과 더불어 높은 반사신경을 겸하고 있어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현재 알리송을 월드클래스 자리에 올라가게 해준 가장 큰 장점은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DF : 마르키뉴스 -  현재 파리-SG 소속으로 팀내 주장을 맡으며 센터백에서 뛰고 있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세계최고의 폼을 보여주면서 월드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브라질의 수비진이 노쇠화가 되어있고 개개인의 성과와는 별개로 생각보다 엄청나게 견고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마르키뉴스가 수비진을 잘 조율해주어야 상대팀의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키뉴스는 장신은 아니지만 헤더능력이 뛰어나고 엄청난 활동량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MF: 카세미루 : 이번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세미루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건장한 피지컬과 넓은 활동반경, 뛰어난 수비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자신의 동료들을 커버해준다. 하지만 찬스메이킹과 드리블은 조금 아쉬운 편이다.

 

FW : 네이마르 - 명실상부 브라질과 소속팀인 파리-SG의 에이스이다. 주 포시션은 윙어로써 엄청난 개인기와 스피드, 드리블, 골 결정력까지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시대를 잘못 만나서 호날두와 메시등에 의하여 발롱도르를 수상하지는 못하였지만 후보에 2번이나 오르고 각종 대회상을 휩쓰는등 엄청난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흔히 크랙이라고 하는 개인이 혼자서 힘든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피지컬적인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팀이 네이마르를 강하게 집중마크 한다면 힘든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데드볼 능력도 좋은편이라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보여준다.

 

FW : 히샬리송 - 토트넘의 공격수이자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이다. 소속팀에서는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특출난 공격수가 없는 대표팀에서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좋은 신체 밸런스 덕분에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25세의 나이이지만 앞으로 브라질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중 한명이다.

 

FW : 비니시우스 주니어 -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윙어를 맡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이다.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과 브라질 출신 다운 발재간을 보여준다. 불과 얼마전까지 결정력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작년쯤 부터 자신의 단점들을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현재는 유망주에서 벗어난 완전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만 소속팀에서 활약중인 포지션이 네이마르와 겹치는 포지션이라 네이마르의 대타로 나올지 아니면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오른쪽 윙어로 나설지는 치치 감독의 손에 달려있다.

 

삼바 축구단 브라질의 월드컵 예상성적

브라질은 현재 G조에 속해 있으며 같은 조에는 카메룬, 세르비아, 스위스가 포함되어 있다. 전력과 명성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브라질의 압승이겠지만 지난날 메이저 대회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는 점과 약체로 평가받더라도 충분히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팀들이기에 선수단 내에서 상당한 집중력과 긴장감을 갖지 않는다면 조별리그 진출에 고전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전 월드컵들에서 겪었던 수모를 이번에는 반전 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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