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으며 전차군단이라고 불리는 독일 국가대표팀은 역대 월드컵 우승 8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한 역사적인 축구 강호이다. 수년간 피파랭킹 2위의 자리를 지켜온 독일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피파랭킹이 15위로 밀리게 되고 현재는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15년 동안 맡아온 독일 대표팀 감독의 자리를 떠나면서 새로 들어온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면서 어딘가 부족했던 독일의 강한 모습들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주요 선수들 몇몇이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예상 출전 스쿼드, 주목할 선수
GK : 마누엘 노이어 - 독일 골키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선수가 올리버 칸, 노이어 일정도로 상당히 오랜시간 독일의 골문을 지켜온 이제는 백전노장이 된 선수이다. 테어 슈테겐과 케빈 트라프가 노이어의 은퇴를 기다리며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왔지만 아직도 현재 36세가 된 노이어의 백업 골키퍼이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기반으로 나오는 선방 능력과 수비수의 뒷공간까지 책임지는 스위퍼 골키퍼라는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마지막 월드컵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줄지 기대가 된다.
DF : 안토니오 뤼디거 - 첼시에서 주전과 비주전을 오가던중 토마스 투헬을 만난 후 급속도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간 선수이다. 현재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뤼디거의 최대 장점은 190cm의 큰 키와 웬만한 공격수들을 능가하는 스피드 그리고 단단한 피지컬이 있다. 빠른 주력을 가진 만큼 경기 도중 오버래핑을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주력이 워낙 빨라서 역습 찬스에서도 자신의 위치로 돌아오는 시간이 상당히 빠르다. 현재 독일 수비진의 핵심이다.
DF : 니클라스 쥘레 - 195cm의 큰 키와 약 100kg 정도 나가는 장신의 거구이다. 체형이 말해주듯 피지컬을 활용한 전투적인 수비가 장점이지만 의외로 빠른 스피드와 천부적인 수비 센스로 발빠른 공격수들도 제압이 가능하다. 수비수치고 슈팅 능력도 뛰어나서 독일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MF : 레온 고레츠카 - 육각형 미드필더로써 소속팀과 대표팀 동료인 요주아 키미히와 함께 완성도 높은 더블 볼란치 역할을 수행한다.
패스, 드리블, 마무리, 수비, 활동량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제2의 미하엘 발락이라고 불린다. 독일의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MF : 요주아 키미히 - 본래 라이트백 출신의 선수로 뛰며 독일의 전설인 필립 람의 대체자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본인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면서 축구인생에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본래 수비수 출신으로 수비 능력은 기본이고 뛰어난 패싱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고레츠카와 함께 철벽수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MF : 카이 하베르츠 - 현재 나이 23세로 상당히 젊은 선수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개인상을 여러개 수상하는 등 경험도 많고 능력도 충분하다. 190cm에 달하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축구 지능이 높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개인의 기량으로 무엇인가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나 선수생활 중 큰 경기에서 한 번씩 큰 일을 해주었으니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생각된다.
FW : 유수프 무코코 - 도르트문트 주전 공격수로 해외 빅클럽들의 오퍼가 계속 들어올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이다. 오랫동안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어 힘든 날을 보내왔던 독일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이다. 다만 이번 월드컵은 나이가 현재 19세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이나 혹시 교체출전을 한다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FW : 토마스 뮐러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혜성처럼 등장해 신인왕,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원클럽맨으로써 활약한 엄청난 공격수이다. 본래 포지션은 미드필더이지만 독일의 공격수 부재로 인하여 공격수 포지션에서 자주 기용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비수들의 시야를 피해 공간을 파고들어 가는 움직임은 자세히 보면 예술적이다. 이제는 백전노장이 된 뮐러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독일의 카타르 월드컵 성공 여부
다른 강호팀들과는 다르게 선수들의 부상 문제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모습이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 같다. 첫번째 경기인 일본과의 경기가 흥미진진한데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경험치가 쌓인 일본대표팀은 상당한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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