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국의 마약왕 드라마 수리남 리뷰

넷플릭스가 만든 한국 드라마인 수리남은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이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한국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고 제작비가 무려 350억 원을 들여서 만든 초대형 프로젝트로써 개봉 직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 이런저런 사업을 하던 강인구가 친구와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하여 수리남이라는 나라로 넘어가서 겪는 일들을 드라마에 담았다.

출처 : 구글

제목 : 수리남 

장르 : 범죄, 스릴러, 느와르, 액션

감독 : 윤종빈

출연: 하정우 - 강인구 역, 황정민 - 전요환 역, 박해수 - 최창호 역, 조우진 - 변기태 역, 유연석 - 데이비드 박 역, 장첸 - 첸진 역

개봉일 : 2022년 9월 9일

 

드라마 수리남 프리뷰

수리남은 넷플릭스에서 제작비 350억원은 들여서 만든 초대형 프로젝트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게 미국에서 시청률 탑 10 안에 들면서 유럽과 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당연하게도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촬영지는 수리남이 아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주로 촬영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대전과 전주, 제주도 등에서 촬영되었다. 극 중 전요환은 실제 수리남에서 활동하였던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드라마이다. 조봉행의 실화를 알게 된 배우 하정우가 감독인 윤종빈에게 먼저 영화 제작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또한 수리남 정부에서 드라마로 인하여 자국 이미지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질 것을 걱정하며 제목을 바꾸어 주기를 이야기하였고 국내를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는 제목이 수리남이 아닌 Narco-Saints로 발표되었다.

홍어 장사의 꿈을 안고 떠난 수리남의 실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궂은 일을 해가며 가난하게 지내오던 강인구는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니 혼자서는 도저히 집안일까지 감당할 수 없었고 큰 마음을 먹고 일찍 결혼을 하였다. 시간이 흘러 자녀도 생기고 전세지만 자신의 집도 생긴 강인구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불량한 경찰들과 일이 생기면서 다른 일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 친구인 응수가 엄청난 양의 홍어가 잡히지만 홍어를 먹지 않는 나라가 있다면서 수리남을 소개하고 수리남으로 건너가서 홍어 판매 사업을 해보자고 인구에게 제의를 한다. 이에 인구는 가족을 설득하여 응수와 함께 수리남으로 떠난다. 평소 사업수완이 좋던 인구는 여러 위기를 넘겨가면서 홍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하지만 어느 날 중국 삼합회가 바다는 자신들의 영역이라면서 수리남 삼합회 우두머리인 첸진은 인구에게 막대한 돈을 요구한다. 아무리 사업 수완이 좋은 인구이지만 이번에는 비켜갈 수 없는 커다란 역경이었다. 이후 한국에 있던 인구의 와이프가 수리남에 위치한 교회를 나가보라는 요구에 응수와 함께 교회를 방문한다. 교회는 한국인 목사가 있었고 목사는 수리남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다. 순간 인구는 목사인 전요환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한 후에 도움을 요청했고 전요환 목사는 인구와 응수를 데리고 첸진을 찾아가 선량한 한국인들의 홍어 장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인구는 어딘가 폭력적이고 이상한 모습에 의아했지만 자신의 일이 잘 해결되었기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넘어간다. 하지만 큰 고비를 넘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들의 홍어를 싣고 한국으로 가던 선박이 유럽에서 마약 밀수로 붙잡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인구는 응수와 함께 어떻게 된 일인지 파악하기 위해 흩어지지만 이유는 찾지 못한 채 마약밀매로 인구는 감옥으로 들어가게 되고 친구인 응수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후 인구를 찾아온 국정원 최창호는 교도소에 있는 인구를 찾아가 전요환 목사가 수리남에서 활동하는 마약왕이며 국정원이 오랫동안 전요환 목사를 잡으려고 하고 있었다고 전해준다, 그리고 인구에게 전요환 목사를 잡을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구는 친구인 응수의 죽음과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국정원의 요구를 수락하고 전요환 목사를 붙잡기 위해 최창호를 도와 목사의 조직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각자의 개성이 뛰어난 주요 인물들 파악

강인구 - 열심히 하는 일에 비하여 자신의 미래가 불안정한 상황이 다가오자 친구인 응수와 함께 홍어 사업을 하러 수리남으로 떠나고, 마약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교도소 생활을 하게된다.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였던 전요환 목사의 실체를 깨닫고 죽은 친구 응수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한국에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큰돈을 받으며 국정원과 함께 전요환 목사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전요환 - 수리남에서 목사로 지내던 한국인으로써 국내에서 대형 사기 사건과 마약 사건들에 연루되어 있었다. 사업이 커질수록 본인의 위험부담이 커지자 범죄인 인도 협약이 맺어지지 않은 수리남으로 건너가 마약왕 카르텔과 일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최창호 - 국정원 요원으로써 오랫동안 전요환 목사를 쫓고 있었다. 전요환을 붙잡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현지에서 홍어 장사를 하고 있던 인구를 섭외하기 위해 코카인이 실려있는 인구의 배를 유럽에 신고하게 된다. 인구를 설득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등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어떤 일이든 불사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후에 인구가 최창호를 이해해주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변기태 - 첸진의 밑에서 일하던 조선족으로써 극악무도한 성격이 특징이다. 현재는 첸진의 삼합회를 배신하고 전요환 목사의 밑에서 행동대장을 맡고 있다.

 

첸진 - 수리남 내부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중점으로 활약하는 중국 삼합회 우두머리이다. 

 

수리남의 리뷰를 마치며

엄청난 양의 제작비가 들어가며 호화스러운 출연진들이 펼치는 열연과  잘 꾸며진 CG와 촬영 배경 그리고 무엇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게 이해가 간다. 중간중간 억지스럽지 않은 전투씬들과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누아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