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주연 나이스가이즈 영화 리뷰

영화 나이스 가이즈는 라이언 고슬링, 러셀 크로우 주연의 코미디, 범죄, 추리 영화이다. 사설탐정으로 지내던 홀랜드 마치와 청부업 일을 하던 잭슨 힐리는 아멜리아라는 젊은 여성 때문에 서로를 알게 되고, 아멜리아가 실종을 당하면서 힐리와, 마치가 아멜리아를 찾기 위하여 추적하는 영화이다.

출처 구글

제목 : 나이스 가이즈

감독 : 셰인 블랙

출연 : 러셀 크로우 - 잭슨 힐리 역, 라이언 고슬링 - 홀랜드 마치 역, 앵거리 라이스 - 홀리 역, 맷 보머 - 존 보이 역, 킴 베이싱어 - 주디스 커트너 역, 마가렛 퀄리 - 아멜리아 역, 야야 다코스타 - 탈리 역

장르 : 범죄, 액션 , 코미디

개봉일 : 2016년 7월 6일

 

영화 프리뷰

영화 나이스 가이즈는 전직 파이터이자 현재 청부폭력업자로 지내고 있는 '잭슨 힐리'와 사설탐정인지 사기꾼인지 구분하기 힘든 '홀랜드 마치'가  LA 법무부 장관의 딸인 아멜리아가 실종되면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멜리아의 행방을 찾기 위하여 힘을 모아 아멜리아의 뒤에 숨어있는 흑막을 파헤쳐 내는 영화이다.

영화 나이스 가이즈는 2016년에 칸 영화제에 비경쟁부문으로 초대 되었고 아이언맨 3을 연출한 '셰인 블랙' 감독이 감독을 맡아 3부작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흥행이 저조함에 따라서 무산된 것 같은 분위기이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91%, 팝톤 지수는 82%로 평론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영화 나이스 가이즈를 관람한 한국 국내 총 관객수는 24,471 명이다.

 

아멜리아를 찾아 떠나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

마치는 사설탐정이자 사기꾼으로써 자신의 조카인 아멜리아가 실종되었다는 글렌 부인의 의뢰를 받고 아멜리아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아멜리아는 청부 폭력 업자인 힐리를 찾아가 마치라는 사람이 자신을 미행하는 것 같아 힐리에게 그를 자신에게서 떼어달라고 의뢰를 한다. 마치는 나름 탐정이기에 아멜리아의 흔적을 찾아 아멜리아가 방문한 술집을 방문하고 그녀를 찾아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힐리는 마치의 집을 찾아내고 마치를 흠씬 혼내준 후에 다시는 아멜리아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마치는 위협을 느끼고 힐리에게 다시는 아멜리아를 찾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힐리를 집으로 돌려보낸다. 집으로 돌아온 힐리는 누군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것을 느끼게 되고 괴한에게 습격당한 힐리는 아멜리아를 쫓는 사람은 마치뿐만이 아니라는 것과 마치는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아멜리아의 안전이 신경 쓰이게 된 힐리는 마치를 찾아가서 아멜리아를 같이 찾아달라며 마치를 고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멜리아와 가까워질수록 힐리와 마치의 안전을 향한 위험은 더욱 커져만가고 아멜리아가 촬영한 영화와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힐리와 마치는 아멜리아를 포기하지 않았고 우연히 아멜리아를 데리고 마치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아멜리아는 마치에게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멜리아의 엄마인 미국 법무부 장관이 대형 비리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리에 함께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멜리아는 자신의 엄마의 비리와 대기업 자동차 회사와의 비리를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해 성인 영화로 위장한 자신의 영화에 비리에 관련된 이름, 날짜 등을 모두 담았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듣던 중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고 설상가상 아멜리아 마저 괴한에게 당해 쓰러진다. 마치와 힐리는 아멜리아의 뒤에 숨어있는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기 위하여 아멜리아가 촬영한 영화의 마지막 필름을 찾아 나선다.

 

오랜만에 만나는 완벽한 남성 듀오 코미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주연 남성 듀오중에는 나쁜 녀석들과 슈퍼내추럴에 나오는 윈체스터 형제들이다.

비슷한 공통점이라면 정의를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터프한 모습과 중간중간 서로에게 오가는 유머스러운 이야기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다. 진지한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라이언 고슬링 과 러셀 크로우의 코미디물을 어디에서 또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주연배우 두 명의 콤비는 보기 좋았지만 다소 내용이 빈약하고 B급 같은 느낌의 영화 같다는 생각은 시작부터 후반까지 지워지지 않는다.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거나 주연 배우인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지만 영화에 내용과 작품성을 생각하고 본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스 가이즈의 캐릭터 총 정리

잭슨 힐리 : 전직 파이터 출신이자 현 청부폭력업자로 의뢰인들에게 돈을 받고 폭력으로 일을 해결해준다. 싸움과 총기 사용에 능통하고 마치와 아멜리아를 구출하기 위해 움직일 때 주로 싸움을 한다.

 

홀랜드 마치 : 사기꾼 같아 보이는 자칭 사설 탐정이다 슬하에 딸인 홀리 마치를 두고 있으며 여자와 술에 관심이 많고 허세가 가득하다. 싸움과 관련해서는 무능한 면을 보이지만 운이 좋은 것인지 영화 내내 위험천만한 순간을 뒤로하고 살아난다.

 

홀리 마치 : 홀랜드 마치의 자녀로써 아빠와는 달리 영화 중간중간 똑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아멜리아를 찾고 목숨을 구해준 것도 홀리 마치이고 홀랜드 마치와 잭슨 힐리의 목숨을 구해준 것도 홀리 마치이다.

 

존 보이 : 아멜리아를 찾아 제거하기 위한 특급 청부업자이다. 싸움에 능수능란한 힐리도 존 보이 앞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할 만큼 상당히 위엄한 인물이다. 아멜리아와 아멜리아의 영화와 관련된 사람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잔인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멜리아 커트너 : 국방부 장관인 주디스 커트너의 자녀로써 엄마와 관련된 비리들을 폭로하고자 성인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여 비리를 만천하에 폭로하려 했으나 폭로를 막기 위한 사람들로부터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