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성

영화 변산은 박정민 김고은 주연의 영화로 서울에 올라와 래퍼의 꿈을 꾸며 살아가던 학수가 아버지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제목 : 변산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각본 : 김세겸

 

제작 : 김성철

 

출연 : 박정민 - 김학수 역, 김고은 - 정선미 역, 장항선 - 학수 아버지 역, 정규수 - 선미 아버지 역, 신현빈 - 미경 역, 고준 - 김용대 역

김준한 - 원준 역, 정선철 - 중식 역, 배제기 - 상렬 역, 최정헌 - 구복 역, 임성재 - 석기 역, 한별 - 엔뎁 역, 김광휘 - 에보니 역

 

개봉 : 2018년 7월 4일 

 

관객수 : 49만 명

 

 

1. 줄거리 및 간단 소개

쇼미 더 머니에 연속 5회 참가를 하고 시즌2, 3, 4에서 2차까지 올라가지만 통편집을 당하고 시즌5에서는 예선 탈락한 래퍼 MC심뻑으로 불리는 학수는 쇼미 더 머니 6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하고 생계를 위해 발레파킹 일을 하던 중 친구들을 만나고 밥을 먹다 의문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걸어온 여성은 부안 혜성병원에서 학수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상경한 듯 보이는 학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것을 싫어한다. 학창 시절 학수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학수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장례식에 찾아오지 않고 다른 여자와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본선에서 마음이 복잡한 학수는 랩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탈락하게 되고 결국 동생의 차를 빌려 고향 부안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다.

어릴 적 군대 간다고 집을 나가고 처음 학수를 보는 아버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학수가 아버지의 안부를 묻자 아직 멀쩡하다고 대답한다.

이에 학수는 그럼 누가 본인에게 전화를 한 것인지 화가 나고 같은 병실에 있던 학창 시절 동창 선미를 만난다.

선미와 학수는 사이가 어색한데 학창 시절에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 친구가 있는 줄 알고 노래방에서 깜짝 이벤트를 하려고 들어갔으나 그곳엔 선미가 있었고 학수는 선미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일이 있기 때문이다.

선미는 학수의 같이했던 어린 시절을 모두 기억하지만 학수는 선미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아버지의 병문안을 온 친구들과 술을 먹던 학수는 부안 농협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찾는 경찰의 오해로 수갑을 차고 경찰서로 끌려가게 된다.

마침 들어온 전북일보 부안군 최원준 기자가 학수를 도와준다. 최원준은 학수의 어릴 적 교생 선생님으로 학수가 작성한 시집을 훔쳐가 학수의 만든 시로 상을 받았다. 경찰은 학수에게 경찰서로 와야 할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부안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명령한다.

자신의 어릴 적 집으로 돌아간 학수는 아버지의 친구 중식을 만나게 되고 중식의 부탁으로 아버지의 옷을 들고 병원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병원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미경이를 만난다. 미경과 미경의 피아노 학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학수는 원준을 만나게 되고 원준이 미경의 남자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원준은 학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동네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건달 용대에게 미경과 학수를 떨어뜨려 놓아 달라고 부탁한다. 용대는 학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중에 하나로 어린 시절은 학수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편이었다, 지금은 덩치도 커지고 건달인 용대에게 학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 상황이 역전당한다.

학수와 선미, 미경, 원준은 같이 노래방에 가게 되고 이후 술자리에서 선미는 세명에게 호로자식, 양다리, 도둑놈 이라며 각각 독설을 하고 자리를 떠난다. 선미는 사실 어릴 적부터 학수를 지금까지 좋아했었던 것이다. 학수는 선미가 아직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쇼미 더 머니에서 탈락자 특별 스테이지를 학수에게 부탁하고 학수는 랩을 하러 서울로 올라가려 한다.

차에 타기 직전에 학수는 용대 패거리에게 붙잡히고 용대와 함께 미경과 밥을 먹으러 간다.

용대와 학수는 용대가 미경에게 고백하여 성공하는 것에 대해 내기를 한다 용대가 이기면 학수는 계속 용대의 기사를 하고 학수가 이기면 학수는 바로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다. 내기는 용대가 승리하게 되고 학수는 용대와 함께 아버지의 병문안을 온다 학수의 아버지는 학수가 용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의기소침해진 학수는 주변 사람들을 피해 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선미는 학수에게 아버지가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학수는 아버지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려 하고 이 과정 중에 아버지와 손지검이 오고 간다.

아버지는 학수에게 진심 어린 이야기로 깡패인 용대와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가라고 이야기한다.

용대를 불러 갯벌에서 싸움을 시작한 학수는 용대와 화해를 하게 된다.

선미가 병원에서 학수에게 키스를 하려 하는데 선미와 학수의 아버지가 보게 되고 둘은 부끄러워한다 그런데 갑자기 학수의 아버지가 쓰러지고 학수에게 잘살라는 이야기를 남기며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후 서울로 올라간 학수는 무대를 성공리에 마치고 선미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2. 주요 인물

 

김학수 - 어머니를 여의고 서울로 올라와 래퍼를 준비하다 아버지가 아프다는 이야기에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고향으로 내려간다.

 

정선미 - 고등학교 시절부터 학수를 짝사랑하다 학수가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3. 총평

어머니에 대한 마음과 아버지를 향한 분노 그리고 자신의 처한 여러 악재들까지 주인공인 학수가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한 단계씩 해결하며 올라가는 긍정적인 영화이다.

중간중간 시나 랩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부분도 인상 깊게 볼만하였던 것 같다.

재미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