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헌터 : 범죄,프로파일, 실화

드라마 마인드 헌터는 미국이 연쇄살인과 범죄율이 높던 시기에 FBI 요원인 홀든 포드와, 빌 텐취가 프로파일링을 만들면서 새로운 수사들로 미궁 속에 빠진 범죄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제목 : 마인드 헌터

 

장르 : 범죄

 

방영 일자 : 2017년 10월 13일 ~ 2019년 08월 16일 (총 2시즌)

 

원작 : 존 더글라스 , 마크 올셰이커 (마인드 헌터)

 

출연 : 조나단 그로프 - 홀든 포드 역 , 홀트 매캘러니 - 빌 텐취 역 , 애나 토브 - 웬디 역 , 캐머런 브리턴 - 애드먼드 역

한나 그로스 - 데비 역 , 조 터틀 - 그렉 스미스 역 , 앨버트 존스 - 짐 바니 역 , 올리버 쿠퍼 - 데이빗 버코위츠 역 

 

제작 : 데이비드 핀처 , 샤를리즈 테론

 

총 연출 : 조 펜홀

 

 

1. 줄거리 및 간단 소개

 

1977년을 바탕으로 FBI 요원인 홀든 포드와 빌 텐취가 동료들과 함께 연쇄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들을 인터뷰하고 연구하며 프로파일을 진행하며 실제 사건에 접목시켜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이다. 실존했던 흉악범들도 나오는데 대표적인 예가 에드먼드 캠퍼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70~80년은 미국 역사상 살인 범죄율이 최고조였던 시기이다.

 

베트남 전쟁과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하여 미국이 침체 시기인 시기에 연쇄살인  등 흉악범죄가 끊이지를 않았다.

제대로 된 수사방식이 없었던 시기였기에 범죄자들은 선천적으로 악의 기질을 타고난다 생각하였다.

그러던 와중 홀든은 범죄자들은 정말 태어날 때부터 범죄자로 태어나는 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홀든 포드는 강력 범죄자 들을 대상으로 자문을 구하고 대화를 하면서 그들을 면밀하게 연구하기 시작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사건들을 해결하고 사건이 생기기 전에 발견해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홀든 포드 : 빌 텐치의 FBI 동료 지적 탐구에 상당한 욕망을 보인다. 거듭된 살인범과의 면담 후 내적으로 힘이 들어한다.

자기 고집이 센 편이다. 애틀란타 살인사건을 수사할 때 홀든의 자존심 때문에 빌 텐취의 노력에도 애틀란타 경찰들과 거리가 멀어져서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빌 텐취 : FBI 베테랑 수사관으로써 홀든 포드의 어리숙함과는 다른 노련미를 선보여준다. 사람을 응대할 때 홀든 포드 보다는 빌 텐취가 많이 해결한다. 프로파일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웬디 카 박사와 홀든 포드의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 집안에서의 복잡한 일들로 잠시 힘들어한다.

 

-웬디 카 : FBI 행동과학부 소속이며 홀든 포드와 빌 텐취와 함께 범죄 프로파일링 연구를 위해 교수직도 마다하고 FBI에 합류하게 된다.

 

-에드먼드 캠퍼 : 엄청난 키와 덩치에 콧수염을 가지고 있다. 연쇄살인범으로 교도소 수감 중 포드와 텐취의 면담에 응하여 프로파일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조부모와 친부모 여대생들을 살해한 흉악범이다.

 

-데니스 레이더 : 일명 BTK(Bind, Torture, killer) 묶고, 고문하고 , 죽인다는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마이다

 

-데이비드 버코위츠 : 여섯 명을 살해하고 일곱 명에게 상해를 입힌 흉악범이다. 그는 경찰에게 체포 당시 이웃의 강아지가 악령에게 깃들어

자신에게 살인을 사주했다고 이야기한다. BTK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포든과 텐취가 면담을 하러 간 적이 있다.

 

-웨인 윌리엄스 : 아틀랜타 아동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너새니얼 케이터와 지미 레이 페인의 살해혐의로 감옥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

 

-찰스 맨슨 : 자신을 추종하는 자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손은 더럽히지 않고 사건을 만들어 낸다.

 

3. 총평

봉준호 감독이 뽑은 볼 만한 드라마로 인지도가 생기게 된 드라마다. 우리나라 포함 평범한 수사물이나 경찰이 주된 영화나 드라마들은 보통 화려한 액션씬이나 화끈한 추격전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빗발치는 등 보기 화려하고 시끄럽고 긴장감 넘치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마인드 헌터는 범죄자들과의 심리상담을 통해 범죄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이렇게 탄생한 프로파일링으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 후 숨어있는 범죄자들을 찾아낸다. 언뜻 보면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 인물들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점과 범죄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오묘한 분위기와 긴장감은 시즌 1,2를 보는데 지루함이 들지 않도록 해주었다.

보다 화려한 액션 쪽을 선호한다면 마인드 헌터는 큰 감흥이 없을 것이다.